시청자 여러분께서는 어디에서, 또 무엇을 하면서 새해 첫날을 맞이하셨나요?<br /><br />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는 70년 넘게 특이한 전통이 내려져 오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다름 아닌, 새해맞이 다이빙입니다.<br /><br />다리 난간에 서 있는 건장한 체격의 한 남성.<br /><br />두 손을 들어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더니 이내 강물로 풍덩 뛰어듭니다.<br /><br />뒤이어, 긴 머리의 남성도 다이빙을 준비하는데요.<br /><br />그리고는 선수 못지않은 포즈로 물속에 뛰어듭니다.<br /><br />다이빙에 참여한 사람들은 이탈리아 잠수부들인데요.<br /><br />대법원 인근에 있는 카부르 다리에서 17미터 아래 테베레 강으로 입수하는 겁니다.<br /><br />로마에서는 지난 1946년부터 새해 첫날 이런 전통이 명맥을 잇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스턴트맨 일자리를 찾고 있던 실직한 인명 구조원이 자신의 기량을 선전하기 위해 한 것이 그 유래라고 합니다.<br /><br />우철희 [woo72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1021028563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